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것으로 인해 한 번쯤은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 증상을 겪어 봤을 것이며 위염, 위궤양을 단순히 가벼운 위장질환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대다수 일 것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위염과 위궤양은 단순한 질병이 아니며 참고 견디게 되면 병을 키우게 되어 더욱 큰 고통과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위염과 위궤양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면 빨리 병원으로 가서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위장질환이 생기는 이유
위는 식도와 소장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음식물을 저장하고 소화시키는 주머니 모양으로 위 안쪽에서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하층, 장막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국인이 앓는 대표 위장질환은 위염, 위궤양, 위암이 있으며 위장 질환이 생기는 이유로는 보통 빨리 먹는 식습관, 과식과 폭식, 불규칙한 식습관, 지나치게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 음주, 흡연, 스트레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위염에 대한 모든 것
위염이란 위의 가장 안쪽인 점막층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위염의 종류에는 급성 위염, 만성 표재성 위염(만성 위염), 미란성 위염, 만성 위축성 위염, 화생성 위염, 헬리코박터 위염으로 분류합니다. 위염의 원인으로는 과음, 흡연, 스트레스, 폭식, 과식과 같은 잘못된 식습관과 헬리코박터 감염, 바이러스성, 세균성 감염, 진통소염제, 아스피린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으로는 복통, 소화불량, 트림, 명치 부위 통증,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납니다. 위염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바꿔야 하는데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며 규칙적인 식사를 하여야 하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과식, 폭식 및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위염의 종류별 특징
급성 위염 - 말 그대로 갑자기 생기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거나 약물 또는 자극적인 음식에 의해 생기는 것입니다. 만성 표재성 위염(만성 위염) - 대표적인 위염으로 위의 표면이 약간 붉게 부어있는 형태로 3개월 이상 꾸준히 지속되는 것입니다. 미란성 위염 - 미란성 위염은 위의 점막에 폐인 상처가 있는 것이며 대부분 급성으로 생깁니다.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헬리코박터균 등을 요인이라 말할 수 있으며, 더 심해지면 위궤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 - 위의 염증이 계속 지속이 되면은 위 점막이 손상되면서 얇아지게 되며 위축이 되는 것을 말하며 위축이 된 부위에서는 위산의 분비가 되지 않아 음식물 속 유해 성분을 걸러주는 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화생성 위염 - 위축된 위 점막 부분이 장 세포와 비슷한 류의 세포로 화생 하는 것을 말하며 화생 된 부위에서는 위산의 분비 또한 되지 않아서 위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헬리코박터 위염 - 헬리코박터 균에 의해 생기게 되는 위염입니다. 헬리코박터 균이 위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위궤양이란 무엇인가, 위염과 위궤양의 차이점
위산분비 기능과 위점막 보호 기능 사이에 균형이 이루어질 때 우리의 위점막은 건강하게 유지가 되는데 위궤양은 이 균형이 파괴가 돼서 위점막이 헐게 되어 궤양이 점막뿐만 아니라 점막하층까지 침범한 것을 말합니다. 위궤양의 원인으로는 크게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의한 경우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사용이 가장 흔한 원인이고 그 외에도 흡연이나 스트레스 등이 있는데 그중 위궤양 환자의 80%는 헬리코박터균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위염과 위궤양의 차이점으로는 위염은 가벼운 속 쓰림이라든지 상복부 통증 등이 있을 수가 있는데 위궤양이 생기고 나면 상복부나 흉골 아래쪽에 타는듯한 느낌이 들 수가 있으며 심한 속 쓰림이나 가슴앓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궤양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명치끝 부위의 통증이며 아무런 통증이 없는 무증상 위궤양도 간혹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의 증상으로는 장출혈, 토혈, 흑색 변,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유문부 궤양은 십이지장궤양처럼 장폐색이 나타나서 구토나 체한 증상 등이 지속될 수 있으며 궤양 천공(장이 뚫림)이 발생하면 급성 복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궤양의 치료로는 헬리코박터균이 원인인 경우에는 균을 제거하는 제균치료를 하게 되고 소염진통제가 원인인 경우에는 궤양을 유발하지 않는 진통제로 바꾸도록 권하며 위산분비 억제제를 사용해 약물 치료를 보통 4~6주 동안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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