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은 우리나라 인구 중 약 1~2%가 앓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여성분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며, 발 냄새뿐만 아니라 발가락 사이 간지러움 증도 동반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전염성 또한 매우 강해 가족 간 전파될 가능성도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빠른 치료 및 예방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무좀이란 무엇이고 증상과 관리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무좀이란 어떤 질환인가 」
무좀은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피부질환입니다. 주로 발바닥 지점 지점마다 각질층 떨궈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가 땀 흘리거나 습한 환경이 되면 급속도로 증식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무좀균은 발가락 지점 사이에서부터 점차 발톱, 손, 손톱 등의 다양한 부위에 생길 수 있으며 감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간지러움증 및 냄새 등 불편함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발톱에까지 균이 침투하면 내성발톱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니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 증상과 예방하는 방법 」
무좀 초기에는 가려움증 없이 발가락 사이 혹은 발바닥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거나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다가 점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발바닥 전체나 옆쪽 부위로도 퍼지게 되면서 가려워지고 물집이 잡히기도 하며 진물이 나타나고 심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심해지면 통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으며 2차 세균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초기에 발견했을 때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예방 방법 ◀
무좀 예방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어주고 물기 없이 잘 말려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항상 발을 건조하게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또한 너무 꽉 끼는 신발보다는 여유 있는 사이즈의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어주고 양말 역시 땀 흡수가 잘 되는 면양말을 착용하면서 자주 갈아 신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실내에서도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좀약의 종류 」
병원에서 항진균제 연고를 처방받아 발라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먹는 약을 처방받기도 합니다. 만약 손발톱 주변에 생긴 무좀이라면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 후 매니큐어처럼 바르는 네일라카 형태의 국소 제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약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항진균제와 항생제로 나뉩니다. 항진균제는 말 그대로 무좀균을 죽이는 약이고 항생제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입니다. 먼저 항진균제로는 라미실원스 같은 연고형 약물이 있고, 먹는 알약으로는 플루코나졸 성분의 터비나핀이 있으며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동시에 쓰는 경우도 있으나 먹는 약은 임산부나 수유 중인 산모에게는 처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고는 하루 1~2회씩 병변과 주변부에 바르는데 약을 바르기 전에는 꼭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발라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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