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은 과거에는 매우 흔했던 질병이었지만 예방접종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많이 들어보지 않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매년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홍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원인과 증상, 예방접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홍역이란 무엇일까? ◎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전염성 질병으로 증상은 발열, 발진, 각막염, 기침, 콧물 등이 있습니다.
각막염은 홍역의 합병증 중 하나로 시력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홍역 바이러스는 비말로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말하기 등으로 바이러스를 분사하면 그 바이러스가 떠도는 공기 중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 증상으론 어떤 것들이 있나? ◎
홍역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발진, 발열, 구취, 각질 등이 있습니다.
홍역의 발진은 먼저 얼굴과 목 부분에서 시작하여 전신으로 퍼져나갑니다.
발진은 붉은색 또는 분홍색으로 나타나며, 손발바닥과 입술 주위에는 나타나지 않고 3~4일 후에는 색이 바뀌어 갈색으로 변하며 이후에 사라집니다.
홍역의 발열은 발진이 시작되기 전에 나타나며,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됩니다.
구취는 입에서 나는 냄새로, 각질은 입술 주위와 손발바닥이 근질근질하게 따가운 느낌을 주는 증상입니다.
◎ 홍역은 어떻게 진단하나? ◎
홍역은 특징적인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종합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의심 환자 진료 시 의사 선생님께서 병력청취 및 진찰을 시행하시고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검사 없이 임상 양상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 ◎
홍역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외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양치질하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만약 홍역으로 진단받은 경우 학교나 학원 등 단체 시설에 가지 않도록 하고, 환자는 격리치료를 하며 회복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 예방접종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
홍역의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예방접종은 MMR 백신으로 이루어지며,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MMR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며, 1차 접종 후 1개월 이상의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예방접종을 맞은 경우 홍역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거나 나타나지 않습니다.
◎ 홍역에 걸렸을 때 치료방법은? ◎
홍역에 걸렸을 때 치료법은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대부분의 경우, 치료는 증상 완화를 위한 대중요법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환자는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각막염이 발생한 경우 안과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홍역에 걸린 환자는 격리가 필요하며,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홍역에 감염되면 치료가 필요하며,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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