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은 바이러스성 간염 중 하나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주로 오염된 음식물 섭취나 환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며 최근 10년 동안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40세 미만에서는 항체 보유율이 낮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A형 간염 원인과 증상, 전염, 예방법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A형 간염이란 」
A형 간염은 말 그대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입니다.
이 질환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발병하며 국내에서는 위생상태가 좋지 못한 저개발 국가에서 발병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위생 상태가 개선되면서 오히려 선진국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어린 시절에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아 성인이 된 후 면역력이 없어지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 」
A형 간염은 약 2주~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피로감, 근육통,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이기 때문에 대부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기 쉬운데요,
심한 경우 황달 징후가 나타나거나 소변 색이 짙어지기도 하고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전신 쇠약감, 무력감, 우울증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고 하니 초기에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전염 경로는 어떻게 될까? 」
A형 간염은 사람 간 직접 전파되거나 대변-경구 경로로 경구감염됩니다.
주사기와 바늘 같은 의료 기구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고 성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나 군대, 고아원, 탁아소 등에서 집단발생할 수 있고, 가족 내에서의 2차 발병률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가족 중 한 명이 걸리면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등 생활 속 실천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아직까지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심한 경우 간부전이 발생하면 간 이식을 받아야 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예방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또한 개인위생관리 역시 철저히 해야 하는데요, 화장실을 다녀온 후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이고, 끓인 물 또는 안전한 식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먹는 것이 좋고, 요리하기 전, 식사 전, 용변 후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 백신 접종 시기 」
1회 접종만으로 95% 항체 생성률을 보이고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면 100% 가까이 방어 항체가 형성되어 효과적이기 때문에 권장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B형 간염처럼 만성화되지는 않기 때문에 소아청소년 시기에 1차 접종을 완료했다면 이후 재접종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 40세 미만이라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A형 간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A형 간염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 공급만으로 회복되는 질병이므로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A형 간염 증상, 예방접종 및 관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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