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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유방암의 증상과 병기 구분 및 자가 진단 방법

by v코코송이v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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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여성 암 발병률 1위인 질병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에선 20대에서 40대까지 젊은 유방암 환자 수가 많다고하며 주기적인 자가 진단과 검진을 하지 않는 이상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힘든 질병 중 하나라고 한다. 여성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갖고 알아야 할 유방암의 자가 진단 방법과 증상 및 병기에 따른 생존율을 알아보도록 하자.

유방암의 위험요인과 증상

유방암의 원인이라고 할만한 걸 명확하게 규명하지는 못한 상태이지만 위험요인들로는 몇 가지 알려져 있는데, 첫 번째로는 여성호르몬이다. 여성호르몬에 노출 기간이 길면 길수록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하며 이른 초경이나, 너무 늦은 나이까지 생리를 하는 경우, 출산 연령이 30세 이상이었던 경우, 폐경을 한 이후에 호르몬 치료를 추가로 장기간 했을 경우 등을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꼽고 있으며 두 번째로는 생활 요인으로 폐경 후의 비만, 음주 등이 흔히 알려진 위험요인이다. 유방암의 증상으로는 첫 번째 가장 흔한 증상으로써 통증이 없는 멍울(혹)이 만져지는 것이며, 두 번째 지속적으로 한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세 번째 유두에서 피 나 노란색, 갈색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네 번째 양쪽 유방의 크기(대칭)나 모양, 피부의 변화가 생긴 경우로 이런 증상이 하나라도 보인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아보아야 한다.

자가 진단 방법

유방이 가장 부드러워지는 때로 생리가 끝난 날로부터 7~10일 뒤에 3가지의 진단 방법으로 자가 진단을 하는 것이 좋다. 1. 눈으로 확인하기 - 속옷을 벗은 후 거울 앞에서 양팔을 편하게 내려놓고 양쪽 유방의 대칭과 윤곽, 피부가 염증이 있는 것처럼 빨갛거나 귤껍질처럼 변했는지를 체크해보고 허리를 굽혀 숙였을 때 좌우 가슴이 자연스럽게 쳐지는지를 비교해 본다. 차이가 있다면 병원을 내원해 검진을 받아보아야 한다. 2. 만져보며 확인하기 - 검진하려는 유방 쪽의 팔을 머리 위로 들어 목덜미를 감싼 뒤 손가락 세 개를 이용하여 유방 주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눌러가며 원을 그리면서 만져본다. 이때 유방뿐만 아니라 쇄골 위,아래(림프절) 부위와 겨드랑이 아래쪽까지 확인을 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으로 약간의 힘을 줘서 눌러가며 만져야 안쪽의 혹까지 만져지니 적당한 힘을 줘서 확인해 보아야 한다. 3. 유두의 분비물 확인하기 - 유두의 위아래와 양옆을 눌러짜서 피 나 노란색 또는 갈색의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지를 확인해 본다.

검사 종류 및 검사주기

유방암 검사는 기계로 유방을 눌러서 촬영하는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가 있으며 유방 촬영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상 부위를 발견 시 조직 검사를 하게 되고 조직 검사의 결과로 진단을 하게 된다. 검사 주기로 30세 이상부터는 매월 자가 검진, 35세 이상은 2년마다 임상 검진을 40세 이상이신 분들은 1~2년마다 임상 검진 및 유방 촬영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유방암의 분류와 병기 구분

모든 암은 1기(초기 암)에서 4기(전이성 암)까지로 분류되며 1기가 4기에 비해서 전이가 될 확률은 훨씬 적다. 유방암은 구분하는 기준이 암의 크기, 림프절 전이, 원격 전이로 구분하며 이 세 가지를 조합해서 병기를 구분하고 있다. 0기 - 유방 상피 내에서만 존재하는 상피내암. 1기 - 암의 크기가 2cm 이하이며 림프절 전이가 없을 때, 암이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은 경우는 1기로 구분한다. 2기 - 암의 크기가 2~5cm 미만이며, 림프절 전이가 1~3개 일 때, 또는 종양의 크기가 5cm 이상이지만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로 구분한다. 3기 - 암의 크기가 5cm 이상이고 림프절 전이가 4개 이상을 말한다. 4기 - 크기와 상관없이 다른 장기로 원격전이의 여부에 따라 4기로 구분이 되어 폐, 간, 뇌 등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일어날 경우에는 모두 4기로 구분된다.

생존율

전이가 되지 않은 상태 - 암이 처음 발생한 곳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면 생존율은 98% 이상으로 본다. 국소 진행 - 암이 처음 발생한 장기 외에 인접 장기 또는 림프절을 침범한 경우는 생존율 90% 이상으로 본다. 원격 전이 - 암이 발생한 장기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로 전이 된 경우 생존율 40% 전후로 보고 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만 하게 된다면 다른 암에 비해 굉장히 예후가 좋은 암이기 때문에 평소 주기적인 자가 검진과 정긴 검진을 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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