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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지방간에 대한 핵심 정보와 도움이 되는 음식

by v코코송이v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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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문제가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 건강검진을 받은 10명 중 3명은 지방간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30%가 지방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지방간은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이며, 방치하면 지방간염으로 나아가서 간경화, 간암으로 발전하는 무서운 질병인 만큼 예방 또는 관리를 위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지방간의 정의 ◀

간세포 내에는 기본적으로 지방이 분포하게 되는데 정상적으로는 전체 5% 미만으로 존재하게 된다. 하지만 여러 가지 환경요인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간세포 내 지방간이 5%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면서 간 기능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이를 지방간이라고 말하며 술 때문에 생기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술과는 관계가 없는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 원인과 증상 ◀

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만성적인 음주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일주일에 소주 3병 이상, 여성의 경우 일주일에 소주 2병 이상으로 알코올의 양과 음주 횟수를 중요하게 본다. 비알콜성 지방간의 원인으로는 비만,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 질환과 과도한 열량 섭취로 인해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원인으로 꼽는다. 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지만 일부 피로감, 전신 권태감, 오른쪽 상복부 불편감 등을 느끼기도 한다. 대체로 비만,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이 혈액검사에서 간 기능 이상 소견을 보이면 지방간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 정상 범위의 간 수치 ◀

간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통해 나타나는 빌리루빈, AST, ALT, 알칼린 포스파타제(ALP), 감마 글루타밀 전달효소(r-GT) 수치를 살펴보면 된다. 간 수치 정상 범위로는 AST - 0 ~ 40 IU/L, ALT - 0 ~ 40 IU/L, 빌리루빈 - 20 ~ 130 IU/L, ALP - 20 ~130 IU/L이며, 만일 AST, ALT의 수치가 정상치를 넘거나 급격히 상승할 때는 급성, 만성의 간세포 손상을 의심해야 하고, 혈액 검사를 통해서 AST, ALT, r-GTP 등의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지고 있다면 정밀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 관리 ◀

알코올성 지방간은 만성적인 음주로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여서 술을 끊으면 간은 다시 회복할 수 있지만, 금주를 하지 않고 술을 계속 마시면 알코올 간염,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하므로 반드시 술을 끊어야 한다. 비만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비알콜성 지방간운동과 식이조절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체중 감소가 가장 중요하며,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야식과 과식은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또한 본인 체중의 5~10% 감량 시 지방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며, 운동은 주 2회 이상,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 지방간에 도움이 되는 음식 ◀

토마토 - 아미노산과 글루타민이 있어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간의 해독작용과 함께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고 비만과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 콩에 있는 이소플라본과 오메가3 지방산이 섬유증 중증도 감소를 시켜 지방간이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되는 확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독소를 배출해 주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간 기능 개선과 지방간 완화에 도움을 준다. 구기자 -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간세포 신생을 촉진시키고, 간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며,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 브로콜리 -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항암성분이 들어있어 간의 독소를 배출해 주는데 도움이 되며, 지방간 형성을 억제시키면서 간기능 부전을 예방한다. 양배추 - 양배추에는 비타민U가 풍부해서 간 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간 재생에 영향을 주며, 단백질과 지방의 대사를 도와 간에 있는 지방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올리브유 - 동물성지방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원인이 되지만,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간의 지방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막아주며, 간 독소를 조절해 주고 해독작용을 도와준다. 레드비트 - 레드비트 속 베타인이 지방을 흡착시키는 성질이 있어서 인체의 대사과정 속에서 지방을 흡착시켜 배출해 줘 지방간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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