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증상이라면 조현병을 의심해 보세요

조현병은 환청, 망상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최근 연예인들이 이 병으로 인해 논란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 및 치료방법이 밝혀지지 않아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현병이란 무엇인지, 어떤 증상들을 보이는지, 어떻게 치료하는지, 그리고 예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조현병은 왜 생기는 건가요? 》

조현병은 뇌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나 행동을 유발하는데요.

이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 중에서도 특히 환청(환각)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과도 관련이 있으며, 환경적인 요인 역시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초기 증상은 어떤 건가요? 》

조현병 초기에 보이는 증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양성증상으로서 현실감각이 저하되고 과대망상증 같은 피해망상 증세를 보입니다.

두 번째는 음성증상으로서 말수가 적어지고 대인관계 기피 현상을 보이며 의욕상실 또는 무감동 상태를 보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인지능력 장애로서 집중력 감퇴, 판단력 저하, 학습능력 저하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 치료 방법은 뭔가요? 》

조현병 약물치료는 매우 효과적이며 필수적입니다.

항정신병 약물로는 클로자핀, 올란자핀, 리스페리돈, 아리피프라졸, 루라시돈, 토피라메이트, 할로페리돌 등이 있고,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로는 리튬, 발프로산, 카바마제핀, 브로모크립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각각 다른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약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조현병은 만성화되기 쉬운 정신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임의로 용량을 조절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재발률이 높아지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주치의 선생님과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